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디지털 은 거래’ 100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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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디지털 은 거래가 100배나 폭증했다.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소를 통해 디지털자산을 꾸준히 적립하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2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간 ‘e은’의 누적 거래액은 약 14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월 거래액(14억2000만원)보다 100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 전체 거래액(239억원)을 6배 넘게 초과한 규모다.

비단의 적립형 금·은 투자 서비스인 ‘차곡차곡’의 누적 계좌수는 5만 구좌를 돌파했다. 지난해 1월 2만 구좌 수준을 유지하던 계좌 수는 증가세를 보이다가 이달 들어 가입자가 폭증했다. 이에 따라 전년 대비 두 배가 넘는 5만 구좌를 넘어섰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비단의 ‘차곡차곡’은 금·은을 소액으로도 정기적으로 적립할 수 있는 정기구독형 서비스다. 금액, 기간, 납입주기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은행 적금처럼 자동 적립할 수 있다. 납입 회차와 가입 기간 등을 충족하면 매도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비단 관계자는 “‘차곡차곡’은 중장기적 자산 축적 및 분산 적립을 원하는 수요와 맞아떨어지면서 가입 계좌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디지털 실물자산 투자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풀이했다.

비단에서는 실물을 기반으로 한 상품인 ‘e금’을 0.01g, ‘e은’을 1g부터 매입할 수 있어 소액으로 부담 없이 거래할 수 있다. 구입한 상품은 보안 구역 내 금고에 실물로 보관돼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

비단은 현재 하루 23시간 동안 e금·e은·e구리·e팔라듐·e플래티늄·e니켈·e주석 등 7종의 실물자산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커피원두·보이차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최근 금과 은을 중심으로 디지털 실물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 확대와 함께 디지털자산을 꾸준히 모으려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다양한 실물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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