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까지 참여 기업 모집
참가 비용 일부 지원해 부담 완화
지난해 72억 규모 수출 성과 내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해외 지사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다음 달 1일까지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을 위해 ‘2026 해외지사화 지원 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통상 환경 변화 속 자체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해외지사화’ 및 ‘긴급지사화’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대상이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코트라 해외 무역관을 현지 지사처럼 활용해 해외 진출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출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전시회 참가, 물류·통관 자문, 현지 출장 지원, 현지 인허가 취득 지원 등 해외시장 진출 전 과정에 걸친 밀착 지원이 이뤄진다.
긴급지사화 사업은 수출 계약 체결을 앞두고 언어, 현지 법률, 계약 문제 등 돌발 상황으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단기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6650만원을 투입해 일반 해외지사화 사업 30개사, 긴급지사화 사업 8개사 등 총 38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해 기업당 1개 지역에 한해 참가비(240만~500만원)의 일부를 지원한다. 최근 3년간 동일 사업 지원 이력이 없는 신규 참여 기업에는 참가비의 70%, 기존 참여 기업에는 50%를 차등 지원해 기업 부담을 완화한다.
긴급지사화 사업 참여 기업에는 참가비(60만~130만원) 중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총 39개사가 지원받았다. 이에 지역 중소기업이 전 세계 19개국 26개 지역에 진출했다. 특히 총 107건의 수출 계약으로 약 485만달러(한화 약 72억원)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3000만달러 이하의 부산에 있는 중소기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수출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수출 초보 기업과 유망 중소기업들이 코트라의 현지 인프라를 전방위로 활용해 글로벌 무대에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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