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캉이’ 찍겠다며 배 띄운 유튜버…국가보안시설 촬영하다 적발

2 hours ago 7

사회 동아일보 입력 2026-10-25 19:402026년 10월 25일 19시 40분 송치훈 기자 상어 부캉이. 2026.10.21/뉴스1 부산 북항 일대에서 유영하는 흑상어 ‘부캉이’를 촬영하려고 배를 빌려 국가보안시설인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항만시설을 허가 없이 촬영한 유튜버가 해경에 적발됐다.부산해양경찰서는 25일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보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유튜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해당 유튜버는 이날 낮 12시 30분경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앞바다에서 임대한 통선을 타고 항만시설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부캉이의 유영 모습을 영상으로 담으려던 중 육상에서 통제선에 막혀 접근이 어려워지자 배를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국가보안시설로 지정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항만시설은 일반인의 출입과 영상 촬영이 금지돼 있다. 해당 유튜버는 해경에 촬영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위법 행위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해당 유튜버의 영상을 시청하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연안구조정을 보내 유튜버와 통선 선장 등을 적발했다. 통선을 빌려준 선장에 대해서도 유선 및 도선사업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해경은 위법 사실을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후 부산항만청은 해당 유튜버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부캉이는 북항친수공원 수로 입구를 맴돌다 한동안 모습을 감춘 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앞바다에서 이틀째 유영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