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운영…476억원 꿀꺽한 '컴공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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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운영…476억원 꿀꺽한 '컴공 박사'

입력 : 2026.08.12 17:36

국내 최대 규모의 불법 음란물 유포 사이트와 4조원대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온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청 사이버수사3대는 필리핀 현지 운영책 A씨(40)와 사이트 개발 총괄 B씨(36)를 청소년성보호법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B씨는 컴퓨터공학 박사 출신으로 전해졌다.

이들 일당은 2019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주로 필리핀에서 활동하며 도박 솔루션 사이트를 개설하고, 불법 사이트 10개를 구축해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골든뷰 카지노'와 '가든 카지노'라는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5년간 직접 운영했고, 그 외에도 16개 도박 사이트를 분양해 587개 총판을 공동 운영했다. 경찰이 파악한 베팅금은 약 4조7000억원에 이르며 이들 일당이 취득한 부당이득은 약 476억원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총책 C씨(54)와 필리핀 국적 관리책 D씨(53)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릴 예정이며 나머지 공범 11명도 추적 중이다.

[문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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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불법 음란물 유포 및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온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2019년 8월부터 필리핀에서 도박 솔루션 사이트 및 10개의 불법 사이트를 구축해 운영하였으며, 경찰이 파악한 베팅금은 약 4조7000억원에 달한다.

경찰은 총책과 필리핀 국적의 관리책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릴 예정이며, 나머지 공범 11명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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