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조기 귀국 후 시진핑 건강 이상설 확산…트럼프와 정상회담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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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브릭스 조기 귀국 후 시진핑 건강 이상설 확산…트럼프와 정상회담 ‘촉각’ 브릭스 만찬 불참·13일 귀국中 외교부 “일정 성공적으로 마쳐” 반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3일 뉴델리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건강 이상설이 확산하고 있다.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귀국한 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서다.다음 주 예정된 시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지난 12~13일 뉴델리에서 열린 제18차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다른 정상들보다 먼저 1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시 주석은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귀국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시 주석이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은 7년 만의 인도 방문이었다. 당초 일정도 12~13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실제 체류 기간이 약 24시간에 그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조기 귀국 배경을 둘러싼 추측이 난무한 상황이다. 인도 뉴델리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과 대표들. [연합뉴스] 건강 이상설에 불을 지핀 것은 정상회의 당시 공개된 영상이다. 인도 국영방송이 공개한 영상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개회사 도중 잠시 말을 멈추고 옆자리에 앉아 있던 시 주석을 향해 “괜찮습니까”라고 물었다. 당시 보좌진들이 시 주석 주변으로 다가가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하지만 중국 기자들은 이후 더 긴 영상을 공개하며 모디 총리의 발언이 시 주석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려던 것이 아니라 실시간 통역에 사용되던 이어폰에 문제가 생긴 데 따른 것이었다고 설명했다.중국 외교부도 시 주석이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13일 오후 뉴델리를 떠났다고 밝혔으며 건강 문제와 관련한 별도의 발표는 내놓지 않았다.시 주석의 건강 이상설이 본격적으로 확산한 것은 해외에 있는 중국 반체제 인사들의 확인되지 않은 음모론적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미국에 거주 중인 반중 단체 중국민주당 주석 셰완쥔은 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시 주석이 정상회의 도중 쓰러져 중국으로 긴급 이송됐고,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베이징 301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고 주장했다.온라인상에서는 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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