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웃은 박찬호에 "1번 어떻게 쳐야 돼?" 묻더니, '50억 유격수'는 스스로 답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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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심우준이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승리를 이끈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안호근 기자한화 이글스 심우준이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적시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사령탑의 과감한 선택이 대성공을 거뒀다. 심우준(31·한화 이글스)이 올 시즌 첫 1번 타자로 나서 최상의 결과로 믿음에 부응했다.심우준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스리런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팀의 7-3 승리를 견인했다.전날 휴식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했던 김경문 감독은 이날 심우준을 1번에 배치했다. 전날 1번 타자 오재원이 4안타 맹활약을 펼쳤고 심우준은 올 시즌 첫 1번 선발 출전이 없었기에 의외의 결정이었다. 상대 에이스 애덤 올러를 상대로 7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강했던 점을 높게 산 것이다.심우준은 1회 첫 타석에선 3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2회 기회를 살렸다. 올러가 1사에서 이도윤과 박정현에게 제구가 흔들리며 연달아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타석에 오른 심우준은 1,2구 투심 패스트볼에 파울과 헛스윙으로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으나 3구 존 한복판으로 향한 슬라이더를 강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장식했다.지난 4월 1일 KT 위즈전 이후 무려 3개월여 만에 나온 시즌 3호 홈런. 4회에도 2사에서 타석에 나서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봤으나 2구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6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한화 이글스 심우준이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타석에서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이날도 심우준에게 고전한 올러는 5회까지 92구를 던져 4실점하고 아쉬움을 남긴 채 강판됐다. 기세를 탄 심우준은 6회말 바뀐 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날려 다시 한 번 투수를 교체시켰다.올러만 만나면 강해진다. 심우준도 "타자들마다 자기에게 타이밍이든 뭐든 잘 맞는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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