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19배 커진다”…금도 제친다는 월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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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 인터뷰서 전망전망대로라면 비트코인 ETF 자산 1.85조달러로 19배 늘 듯“금보다 젊은층 투자자 많고, 기관 자금유입 여지 여전히 커” 등록 2026-09-18 오전 9:44:15 수정 2026-09-18 오전 10:34:07 가 가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블룸버그의 상장지수펀드(ETF) 담당 수석 애널리스트인 에릭 발추나스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산 규모가 언젠가 금 현물 ETF의 3배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수준을 감안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전망으로, 현실화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도 큰 폭으로 뛸 것으로 기대된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가 비트코인 매거진 TV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방송 화면 캡처)발추나스 애널리스트는 17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매거진 TV(Bitcoin Magazine TV)에 출연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업계에서 흔히 사용하는 개념을 이용해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가 실제로 현금을 태웠다(burned cash)”고 밝혔다. 이 기사에 ‘현금을 태웠다’는 용어의 뜻을 묻는 댓글에 발추나스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X계정에서 “현금을 태운다는 것은 유입액이 일정 기간의 자산 증가분보다 많았다는 뜻이며, 그런 정의에 따르면 실제로 현금을 태운 것이 맞다”고 답했다. 즉, ETF 펀드로 들어온 자금보다 자산 규모가 덜 늘었다는 뜻으로, 결국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유입액 일부를 상쇄했다는 의미다. 두 대표 ETF의 성과를 비교하면 이런 엇갈린 모습은 더 뚜렷해진다. 지난 1년 동안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34.44% 하락한 반면, SPDR 골드 트러스트(GLD)는 17.67% 올랐다. GLD는 최근 5년간 143.99% 상승했다. 이후 발추나스 애널리스트는 얼마 후 다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산 규모가 언젠가 금 현물 ETF의 3배에 이를 것”이라고 썼다. 지난 8월 말 기준 전 세계 금 ETF의 운용자산은 약 6150억달러였다. 이보다 3배 큰 규모라면 비트코인 ETF 자산은 약 1조8500억달러에 이르게 된다. 이는 현재 수준의 약 19배에 해당한다. 발추나스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전망을 뒷받침하는 세 가지 요인을 제시했다. 우선 비트코인은 더 젊은 투자자층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올해 퓨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미국 18~29세의 26%, 30~49세의 28%가 가상자산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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