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비축법·클래리티법 분수령…시장 반등[코인 모닝콜]

1 week ago 22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비트코인이 상승세다.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법안 표결과 디지털자산 시장구조화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 토론종결 표결을 앞두고 시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15일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37% 오른 7만848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23% 상승했다. XRP(7.33%), 솔라나(3.06%), 하이퍼리퀴드(3.33%) 등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 심리 지수도 올랐다. 코인마켓캡의 ‘CMC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15일 70(탐욕)을 기록했다. 이는 어제(66·탐욕), 지난 주(73·탐욕), 한 달 전(36·공포)보다 높아진 수치다. 디지털자산 시황을 보여주는 업비트 종합 지수는 이날 같은 시간 기준 1만1259.59를 기록, 24시간 전보다 1.05% 상승했다. 업비트의 전체 마켓에서 거래되는 디지털 자산의 시가총액은 3478조8700억원을 기록, 1.13% 증가했다. 24시간 거래대금은 1조9000억원으로 0.03% 증가했다. 미 워싱턴 D.C.에 있는 미 의회 모습. (사진=최훈길 기자)이는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법안, 클래리티법안 표결을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2026 미국 비축 현대화법(H.R. 8957)’ 마크업(안건 심의 및 수정)을 열고 초당적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법안 표결에 돌입한다. 이 법안은 미 재무부 산하에 비트코인 전용 전략 비축분과 알트코인용 디지털 자산 비축분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신규 국채 발행이나 세금 인상 없이 5년간 예산 중립적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전략 연구도 포함됐다. 공화당 닉 베기치 의원과 민주당 자레드 골든 의원이 초당적으로 발의한 만큼, 표결 통과 시 정부 차원의 비트코인 매수세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다. 아울러 클래리티법 토론종결 표결도 앞두고 있다. 미 상원은 1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클래리티법의 본회의 심의를 위한 첫 절차 표결(Cloture)에 나선다. 앞서 공화당 신시아 루미스, 존 부즈먼, 팀 스콧 상원의원은 13일(현지시간) 밤 민주당이 요구한 126개의 ‘실질적 수정사항’이 반영됐다며 630여 페이지 분량의 최종 수정안을 공개했다. 그러나 민주당에서는 윤리 조항이 미흡하다며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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