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시간 8시간, 79만원부터…러시아가 직항 항공편 판매 시작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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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노드윈드 항공이 오는 27일부터 모스크바와 평양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항공권 가격은 4만4600루블(약 79만원)부터 시작하며, 비행 시간은 약 8시간으로, 귀국편은 29일에 운항될 예정이다.

이 새로운 노선 개설로 인해 기존의 환승 방식이 사라져 보다 직접적으로 평양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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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직항 항공권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직항 항공권이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타스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 통신은 러시아 노드윈드(Nordwind) 항공이 오는 27일부터 모스크바-평양 직항 노선을 운영하며 항공권 가격은 4만4600루블(약 79만원)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보잉 777-200ER 항공기가 투입되며 비행 시간은 약 8시간이다. 모스크바 귀국편은 오는 29일 운항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러시아 투투여행사의 항공마케팅 책임자 예카테리아 돌기흐는 지난 17일 타스 통신에 “평양행 항공편 수요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모스크바-평양 직항 항공권 가격이 최소 6만∼7만루블(약 106만∼124만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기존에는 모스크바에서 평양에 갈 때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비행기를 타고 간 뒤 기차를 타고 평양에 도착해야 했지만, 직항 항공편이 개설되면서 환승 없이 도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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