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으로 들어갔는데 나올땐 명품”…퇴사자가 1억5000만원 물품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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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유튜브 퇴사자가 새벽 시간대 이전에 다니던 회사에 들어가 1억 50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13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5월 새벽 1시가 넘은 시각, 서울 소재의 모 회사에 한 남성이 들어왔다가 나가는 모습이 엘리베이터 CCTV에 포착됐다. 빈손으로 들어왔던 남성의 손에는 고가의 의류가 한 아름 들려있고, 손목에는 이전에 없던 시계가 채워져 있었다. 남성의 정체는 퇴사자였다. 그는 사무실에서 마스터키를 챙겨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남성은 총 네 차례에 걸쳐 물품 창고에 보관된 카메라와 자신이 쓰던 PC와 등 1억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나왔다.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고, 출국이 막히자 이 남성은 320km떨어진 대구로 도주했다. 위치를 파악한 경찰은 대구에서 강원행 버스를 타려던 남성을 붙잡았다. 그의 가방에는 출국을 시도한 흔적과 취업관련 서류가 발견됐다. 회사에서 훔친 명품 의류도 확인됐다. 그는 사무실 뿐만 아니라 수행기사 신분을 이용해 대표의 집까지 무단침입 하는 등 총 5건의 절도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남성을 야간건조물침입절도와 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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