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AI 위협 경고…“로봇세 매기고 인간 전용구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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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무직 급속 대체…현장직 일자리도 곧 영향 로봇-AI토큰에 과세해 재교육-안전망 마련 재원으로” 빌 게이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확산이 대규모 실직과 불평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를 막기 위해 인간 일자리 보존과 함께 로봇과 AI에 대한 과세를 주장했다.게이츠 창업자는 26일(현지 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12쪽 분량의 에세이를 올렸다. 그는 “AI가 이미 화이트칼라 사무직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으며, 현장직 일자리까지 조만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인간의 공감이 중요한 업무는 AI가 수행할 수 있더라도 사람에게 맡기는 ‘인간 전용 구역(Human Reserved)’으로 남겨두어야 한다”고 제안했다.로봇과 AI 등 신기술에 세금을 부과하는 세제 개편도 제안했다. 사람을 고용하면 고용주가 세금을 부담해야 하지만, 로봇에는 세금을 매기지 않는 현행 세제가 빠른 일자리 소멸을 가져올 것이란 경고다. 게이츠 창업자는 “로봇과 AI 토큰 사용에 세금을 매기면 인력 대체를 늦추는 동시에 재교육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게이츠 창업자는 AI 위험을 관리할 범국가 규제기구를 만들고, 미국과 중국 등 AI 선진국들이 공통 규칙 마련에 협력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임재혁 기자 heo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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