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코요태 빽가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코요태 빽가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아날로그 감성의 신곡으로 돌아온다.
빽가는 2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Beach Baby’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1970년대 낭만적인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곡이다. 디지털 레코딩의 편리함 대신 아날로그 사운드의 질감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김창완의 피처링 참여다. 한국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김창완은 특유의 따뜻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로 곡의 감성을 더했다. 빽가와 김창완의 세대를 초월한 협업이 ‘Beach Baby’의 특별한 매력을 완성했다.

사진제공 | 빽가
연주 라인업도 화려하다. 드럼에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김간지가 참여했고, 베이스는 부활과 송골매 출신 베테랑 베이시스트 이태윤이 맡았다. 기타에는 빽가의 부친인 기타리스트 백영필이 힘을 보태 리얼 사운드의 깊은 그루브를 살렸다.
믹싱은 영국 출신 훈 조가 맡아 사운드의 입체감을 더했다. ‘Beach Baby’는 60~70년대 빈티지 앰프와 마이크를 사용한 100% 아날로그 릴 녹음 방식으로 제작됐다. 후반 믹싱 역시 아날로그 릴과 테이프 작업을 거쳤고, 미국 포틀랜드에서 최종 마스터링을 진행했다.
관계자는 “이어폰을 꽂는 순간 리스너들이 서 있는 공간이 70년대 낭만적인 백사장으로 변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전 과정을 아날로그로 작업해 소리의 질감부터 다른 빽가의 음악 세계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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