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러 오던 곳에서 머무는 곳으로”… 신도림테크노마트, 취미 콘텐츠로 변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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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상무 “오프라인 경쟁력은 머무는 시간과 다양한 경험에서 나온다” 캡슐토이·캐릭터 굿즈 확대… 쇼핑·문화 잇는 고객 참여형 콘텐츠 늘릴 계획 이용규 신도림테크노마트 비즈니스총괄 상무. 사진제공=신도림테크노마트 전자제품 상가의 대명사였던 신도림테크노마트가 캡슐토이(가챠)와 캐릭터 굿즈 등 취미 콘텐츠를 늘리며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하면서 상품 판매만으로는 고객을 붙잡기 어려워졌다는 판단에서다. 이용규 신도림테크노마트 비즈니스총괄 상무는 “오프라인 공간의 경쟁력은 고객이 얼마나 오래 머무르고, 그 안에서 얼마나 다양한 경험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고객 참여형 콘텐츠와 체험 요소를 늘려 신도림테크노마트만의 공간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캡슐토이와 캐릭터 상품을 보러 오는 젊은 방문객이 늘고 있다. 이 상무는 “예전에는 전자제품을 사러 오는 고객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캡슐토이와 캐릭터 굿즈 같은 콘텐츠를 즐기러 오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쇼핑만 하고 돌아가던 곳이 둘러보고 머무르는 공간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문객의 발걸음은 다른 시설로도 이어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취미 콘텐츠를 즐기러 온 고객이 주변 매장과 식당, 카페까지 이용하면서 상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가족뿐 아니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도 늘었고, SNS에 방문 후기를 올리는 고객도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상무는 “온라인 쇼핑이 일상이 되면서 상품 판매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워졌다”며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늘려 방문 자체가 경험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신도림테크노마트는 앞으로 쇼핑과 문화, 취미 활동을 연계한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더 발굴할 계획이다. 강변테크노마트와 용산아이파크몰, 신도림테크노마트의 개장과 운영 업무에 참여해 온 이 상무는 “다양한 세대가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올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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