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1000명 넘은 네팔 대홍수…사랑의열매 70만달러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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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네팔 치트완의 집단 매장지에서 시민들이 돌발홍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촛불을 밝히고 기도하고 있다. 치트완=AP 뉴시스 네팔을 덮친 대규모 홍수로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피해 주민을 위해 70만 달러(약 9억6000만 원)를 긴급 지원한다.지난달 26일(현지시간) 네팔과 중국 접경 히말라야 지역을 덮친 홍수로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네팔 재난당국은 2일 기준 사망자 1003명, 실종자 3916명으로 집계했다. 실종자 가운데 외국인은 583명이다. 산사태와 도로 유실, 광범위한 시설 피해로 일부 지역이 고립되면서 구조와 수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네팔 라수와 지역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9명도 실종된 상태다.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6명과 한국남동발전 소속 3명으로, 정부는 현지에 신속대응팀을 보내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사랑의열매는 네팔 홍수 피해 주민의 긴급 구호와 일상 회복을 위해 7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지원금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를 통해 식량과 영양 지원, 개인위생용품, 의류와 담요, 식수 등을 제공하는 데 쓰인다. 피해 규모와 현지 대응 여건에 따라 필요한 구호 활동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홍수로 네팔 내 수력발전·에너지 인프라 12곳이 파손되고 교량 32개가 유실됐으며 도로 약 40㎞가 파손되는 등 기반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히말라야 지역에서는 기후변화로 빙하와 빙하호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돌발홍수 위험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윤여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대규모 홍수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피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현지 상황에 필요한 긴급구호와 인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랑의열매는 2015년 네팔 지진 당시에도 70만 달러를 지원했다. 이후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에 100만 달러, 2025년 미얀마 지진에 50만 달러 등을 지원하며 해외 대규모 재난 발생 때 긴급구호에 참여해왔다. 함께 미래 > 구독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패션 NOW 글로벌 현장을 가다 최중혁의 월가를 흔드는 기업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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