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라이즈 탈퇴’ 승한, 7월 31일 솔로 데뷔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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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라이즈 탈퇴’ 승한, 7월 31일 솔로 데뷔 [공식]

사생활 논란으로 그룹 라이즈에서 탈퇴한 승한(XngHan)이 7월 31일 솔로로 데뷔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승한이 오는 7월 31일 승한앤소울의 이름으로 첫 번째 싱글 ‘Waste No Time’(웨이스트 노 타임)을 발표한다고 발표했다.

승한은 직접 가창한 신곡 2곡을 공개하고 무대 위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싱글로 본격 시작되는 승한의 데뷔 프로젝트는 승한의 강점이자 관심사 중 하나인 ‘퍼포먼스’를 한층 완성도 있게 선보이기 위해 2명의 프로페셔널 댄서와 협업했다.

앞서 승한은 무한한 가능성과 폭넓은 크로스오버의 의미를 동시에 지닌 ‘X’를 활용해 자신의 영문명 표기를 ‘XngHan’으로 정했다. 그의 솔로 활동은 ‘승한 앤 소울(XngHan & Xoul)’이라는 아티스트 브랜드 아래 음악, 퍼포먼스, 스타일링, 아트워크 등 여러 분야의 크리에이터인 일명 ‘소울(Xoul)’과 뭉친 크루의 형태로 펼쳐진다.

승한앤소울의 첫 번째 싱글 ‘Waste No Time’은 오늘부터 각종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승한은 지난 2023년 9월 그룹 라이즈의 멤버로 데뷔했지만 사생활 논란 끝에 그해 11월 활동을 무기한 중단했다. 이후 라이즈는 승한 없이 6인 체제로 ‘Love 119’ ‘Boom Boom Bass’ 등을 선보이며 인기 가도를 달렸다. 승한은 복귀도 탈퇴도 하지 않은 채 11개월 동안 거취 미정 상태를 이어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승한의 라이즈 복귀를 선언했다가 부정적 반응이 잇따르자 이틀만에 번복하고 승한의 탈퇴를 결정했다. 승한은 멤버들과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더는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 부디 내가 사랑하는 라이즈가 앞으로 더 사랑받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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