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한은 금리 인상 깜빡이… ‘영끌’ 투자자 ‘이자 폭탄’ 대비할 때

1 week ago 12
한국은행 내에서 기준금리 인상 깜빡이가 켜졌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3일 “금리 인하를 멈추고 금리 인상을 고민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한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인 부총재가 공개적으로 금리 인상을 거론한 것이다. 한은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내렸다. 이후 1년간 금리를 2.5%로 묶어뒀다. 한은이 금리 인하를 종료하고 인상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경제의 큰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는 뜻이다. 한국 경제가 1분기 반도체 호황을 타고 1.7%의 ‘깜짝 성장’을 한 데다 중동전쟁으로 국제유가와 환율이 뛰어 물가 상승 압력은 훨씬 커졌다. 중동전쟁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4월 물가 상승률은 2%대 중후반이 될 가능성이 있다. ‘물가 소방수’인 중앙은행이 등판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국고채와 은행채 등 시장 금리는 이미 들썩이고 있다. 여기에다 대출 규제로 가산금리까지 오르면서 지난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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