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알아듣고 역사왜곡 바로잡는 AI…페르소나AI, 국가AI대상 특별상

5 days ago 4

사투리 데이터 1만 3,200시간 학습한 음성인식 모델 16개 역사왜곡 주제 학습, 공공기관 자료로 답변·출처 제시 AI 기업 페르소나에이아이(페르소나AI)가 ‘2026 국가AI대상’에서 특별상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페르소나AI는 6일 이같이 밝히며 “생성형 AI 컨택센터(GEN AICC)에 사투리 인식과 역사왜곡 대응 기능을 결합하고, 신뢰성과 보안성을 하나의 운영체계로 구현한 점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이날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페스타 2026’에서 진행된다. 국가AI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한다. 회사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모델 ‘SSTT’는 약 5만 시간 분량의 한국어 발화를 학습했다. 이 중 1만 3,200시간은 강원·경상·전라·제주·충청 등 5대 권역의 사투리 데이터다. 표준어 중심의 기존 AI가 알아듣기 어려웠던 지역 방언과 60대 이상 고령층의 말투를 인식하도록 설계했다. 자체 테스트 기준으로 최대 20명의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 역사 왜곡 대응을 위한 특화 언어모델(sSLM)도 내놨다. 독도, 일본군 ‘위안부’, 동북공정 등 16개 주제를 학습한 이 모델은 공공기관 검증 자료를 바탕으로 답변하고 출처를 함께 제시한다. 해외 범용 AI가 한국 역사 관련 질문에 부정확한 답을 내놓는 문제를 겨냥했다. 페르소나AI의 기술은 금융·공공·보안 분야를 중심으로 약 130개 기관과 기업에 도입됐다. 이 회사는 CES 2025·2026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앞으로 기업 업무 자동화 플랫폼 사업을 키우는 한편, 자체 AI 엔진을 로봇과 산업 장비에 적용하는 피지컬 AI 분야로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한국의 AI 기술로 역사왜곡과 사투리 인식 같은 현장의 문제를 풀어 온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누군가는 해야 할 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