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가격 급락했는데…김값 왜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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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생산지 가격은 올해 초부터 재고 증가로 인해 ㎏당 1470원으로 25% 하락했으나, 소매가는 오히려 상승하여 지난 13일 마른김 10장당 1349원으로 전년 대비 4.8% 올랐다.

이는 제조사 및 소매 채널이 위판가격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며, 또한 쌓이고 있는 김 재고가 한몫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김 재고는 지난해 말 1000만속대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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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생산지 가격은 크게 하락했지만, 소비자가 지불하는 소매가는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부터 재고가 늘어나 생산지 가격은 떨어졌지만, 최종 판매가는 이를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김 위판가격은 ㎏당 1470원으로 전년 동기의 1921원 대비 25%가량 하락했다. 위판가격이란 어업인이 생산한 수산물을 수협 등이 산지에서 매입하는 가격을 뜻한다. 반면 대형마트나 시장 등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른김 10장당 가격은 1349원으로 전년 동기의 1260원에 비해 4.8%가량 올랐다.

이유는 첫째, 제조사나 소매 채널이 위판가격만큼 가격을 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쌓이고 있는 재고도 원인이다. 업계에 따르면 김 재고는 지난해 말 1000만속대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한 뒤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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