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살다 친일파 조상 자랑질까지” 소재원, 하영 증조부 논란에 분노

6 days ago 12

“살다 살다 친일파 조상 자랑질까지” 소재원, 하영 증조부 논란에 분노 하영. 사진ㅣ스타투데이DB 소재원 작가가 배우 하영(33, 본명 안하영)의 증조부 친일 의혹 논란을 두고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소 작가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하영의 증조부 친일 의혹을 언급하며 “이제 친일 행적을 가진 조상조차 자랑거리인 세상이 되었다. 우리 역사가 친일파를 처단하지 못한 탓이겠지요?”라고 말했다.이어 “만약 역사가 친일을 처단했다면 후손이 저런 이야기를 당당하게 할 수 있었겠느냐”며 친일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현실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아울러 친일 청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나라를 빼앗기게 된다면 넌 반드시 매국노가 되어라”, “나라를 되찾으려는 이들에게 총칼을 들이밀고 핍박해 부를 쌓아라” 등 반어적 표현의 글을 남겼다.그러면서 소 작가는 “친일을 한 후손들이 부끄럽고 독립투사의 후손들이 당당한 현재를 만들어야 한다”며 “역사 앞에, 위대한 독립투사와 후손들 앞에 떳떳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논란은 하영이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자신의 집안을 소개하면서 시작됐다. 하영은 4대째 의사 집안이라며 증조부가 고종의 진료를 봤다고 밝혔다.이후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로 지목되면서 과거 행적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됐다.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는 공식 등재되지 않았지만, 안상호가 일제강점기 경제인 단체인 대정친목회에서 활동했다는 정황 등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다.또 조선총독부 산하 기관지와의 과거 인터뷰에서 일본인과 동일한 생활 및 육아 방식을 따르고 있다고 밝힌 내용까지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하영과 소재원 작가. 사진ㅣ‘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소재원 SNS 이와 관련해 하영 측은 10일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온라인에서 제기된 친일 행적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이후 추가 확인 과정에서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록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자 입장을 번복했다. 소속사는 “충분한 검증없이 ‘사실무근’이라고 성급하게 답변해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했다.한편 소재원은 소병호 화백의 손자로 2008년 영화 ‘비스티보이즈’ 원작 소설 ‘나는 텐프로였다’를 집필한 작가다. 이밖에도 영화 ‘터널’, ‘소원’,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등의 원작자로도 활동했다.2...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