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일본 아시안게임 선수단 숙소에서 생긴 일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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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살려주세요”…일본 아시안게임 선수단 숙소에서 생긴 일 ‘경악’ 각국 선수단이 숙소 문제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각국 선수단의 숙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참가국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각국 선수단의 숙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참가국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1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45개국 대표단은 선수단장 모임에서 조직위에 숙소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앞서 대회 조직위는 운영 비용이 폭등한 탓에 전통적인 방식의 대규모 선수촌 건설을 포기했다. 대신 이탈리아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4000명), 나고야항 컨테이너형 조립식 숙소(2000명), 도쿄를 포함한 시내 일반 호텔(9000명)에 선수단을 분산해 수용하기로 했다.이 중 컨테이너 선수촌의 침실이 부족해 대회 시작 전부터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 41개 종목에 105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 가운데 남자 농구와 주짓수, 사이클 등 5개 종목 선수단과 대한민국 선수단 본부 임원은 컨테이너 선수촌에 머문다. 이곳에서는 3명이 한 방을 사용하고 한 동에 최대 6명이 생활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가령 조직위원회가 특정 NOC에 컨테이너 선수촌 침실 100개를 제공하기로 했다면, 현재 침실 20개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양궁과 탁구, 유도, 체조 등 18개 종목 선수단은 15일 나고야항 긴조 부두에 입항하는 크루즈선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폭우가 쏟아진 일본 아이치현. [뉴시스] 실제 대회 개막 전에 시작되는 조별 리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먼저 현지에 도착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서는 숙소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변준형은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숙소 화장실 세면대에서 물이 새 바닥이 흥건하게 젖은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살려주세요”라고 적었다.약 21평 규모의 컨테이너 숙소에 설치된 1인용 침대 길이는 1m 95㎝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가 2m 안팎인 농구 선수들에게는 불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역대 최악”이라는 혹평이 나왔다. 중국 내에서는 관련 보도가 나간 뒤 “선수촌이 아니라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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