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암 치료 횟수에 따라 보험금을 반복 지급하는 건강보험을 내놨다.
삼성생명은 10일 ‘삼성 가족대표건강보험 Plus+’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핵심은 암 치료를 받을 때마다 보험금을 지급하는 ‘암통합보장 특약’이다.
종합병원 이상에서 치료받을 경우 연 최대 5회까지 보장한다. 가입금액 1억원 기준 회당 2000만원씩 최대 1억원을 지급한다.
질병 진단 담보도 간소화했다. 50개 주요 질병을 8개군으로 묶어 하나의 특약에서 보장하고, 질병코드를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MRI·CT·PET 검사부터 수술, 치료, 재활까지 보장하는 질병·재해 통합치료비 특약도 신설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가 비급여 신약과 첨단 시술 증가 등 의료환경 변화에 맞춰 치료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보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최근 생보업계에서는 암 진단 시 목돈을 한 번 지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수술·항암치료 등 실제 치료가 이뤄질 때 반복 보장하는 상품 경쟁이 확대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건강보험 경쟁이 단순 진단금 규모보다 치료가 장기화됐을 때 얼마나 반복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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