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이우용 교수, 대한암학회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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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이우용 교수, 대한암학회 이사장 취임

대장항문질환 최고 명의
임기는 2028년 6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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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삼성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대한암학회의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028년 6월까지 2년이다.

1974년 창립된 대한암학회는 국내 암 연구와 치료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다. 현재 기초의학과 임상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24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우리나라 대장항문질환 분야의 손꼽히는 명의다. 1988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부터 삼성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난 36년간 대장암 극복을 위한 학술 발전과 환자 치료에 헌신해왔다.

이 이사장은 원내에서 대장암센터장, 외과 과장, 기획실장, 건강의학본부장, 암병원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그가 이끈 암병원은 다학제 진료 시스템과 환자 삶의 질 개선 등을 선도하며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관한 ‘세계 최고 전문병원’ 평가에서 세계 3위, ‘아시아·태평양 베스트 전문병원’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올해 1월부터는 성균관대 의무부총장직을 맡아 후학 양성과 의학 행정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국내외 학계에서도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대한대장항문학회와 대한외과학회, 대한종양외과학회 등 국내 주요 학회를 이끌었으며 2024년에는 미국과 유럽 출신 의사들이 주류를 이루던 세계대장항문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세계대장항문학회는 81개국 449명의 대학병원 의료진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단체다. 특히 당시 하버드 의대 외과 교수이자 대장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릴리아나 보데아누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대장항문센터장이 총무이사로 함께 집행부를 이끌며 세계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이사장은 2025년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인 홍조 근정훈장을 단독 수상했다. 이 이사장은 “대한민국 암 연구와 치료 수준은 이미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다며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의 염원을 모아 큰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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