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856억 MLCC 추가 수주…올해 공급계약 약 4조원 추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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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형기업과 내년 1년간 공급계약실리콘커패시터·MLCC 대형 계약 연달아2분기 매출 3.46조…3분기 3.8조·영업익 6214억 전망 등록 2026-10-06 오후 12:08:48 수정 2026-10-06 오후 12:08:48 가 가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삼성전기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856억원 규모의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인공지능(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고성능 MLCC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삼성전기의 대형 장기공급계약(LTA)도 잇따르는 모습이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삼성전기는 6일 글로벌 대형기업과 2억1024만 달러(약2856억1104만원) 규모의 MLC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 11조 3145억원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계약 상대방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서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을 막는 핵심 부품이다. 특히 AI 서버용 MLCC는 일반 서버보다 탑재량이 많고 고온·고전압 환경에서 높은 신뢰성이 요구돼 고부가 제품으로 꼽힌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빅테크와 반도체 업체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계약 수요가 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10여개 글로벌 고객사와 MLCC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미국 빅테크로 알려진 글로벌 대형기업과 1조 5570억원 규모의 반도체용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기간은 2027~2028년이다. 6월에는 미국 클라우드서비스 업체로 추정되는 곳과 4540억원 규모의 MLCC 공급 계약을 맺었고, 7월에는 글로벌 서버 조립 추정 업체과 2951억원 규모 AI 서버용 MLCC 공급계약을 추가했다. 공급 기간은 모두 내년이다. 지난달에는 1조 722억원 규모의 AI 서버용 MLCC 공급계약을 따내며 MLCC 기준 역대 최대 수주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는 삼성전기의 MLCC 장기공급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기는 당시 지난 5월부터 실리콘 캐패시터와 AI 서버용 MLCC에 대한 장기공급 계약 규모가 총 3조 32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MLCC와 인덕터를 합쳐 약 285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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