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07조…글로벌 테크기업 최초 10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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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산업 통틀어 ‘분기 100조’ 아람코와 삼성뿐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 총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간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깃발 모습. 조합원 투표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쟁의행위 가결시 오는 5월21일부터 6월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3.09. 서울=뉴시스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 100조 원을 넘기며 분기 100조 원 시대를 개막했다. 글로벌 테크 기업 중에 분기 영업이익이 10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37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8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95조 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6%, 782.5%가 증가했다. 이는 앞서 에프앤가이드 기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106조29억 원을 넘어선 기준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분기 석 달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43조6000억 원의 2.5배를 벌어들였다.증권가에서는 원가 강세와 직원들의 특별경영성과급 충당으로 인해 올해 분기 실적이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쉽지 않은 외부 상황에서도 100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10조원대 특별경영성과급을 충당됐다. 이를 고려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120조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분기 영업이익이 100조 원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테크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모든 산업을 통틀어도 삼성전자의 분기 실적을 넘어선 사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2022년 2분기 영업이익 132조 원)뿐이다.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올해 영업이익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이로써 삼성전자의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54조1000억 원이다. 증권가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4(HBM4) 판매 확대에 따라 4분기(10~12월) 영업이익은 115조 원 안팎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망대로라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370조 원에 달할 수 있다.이번 분기 역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폭증에 따른 메모리 매출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매출에서도 60~70% 수준을 차지했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최근 대답에서 행동까지 이어지는 AI 에이전트 개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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