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안경 필요 없는 3D 디스플레이…갤럭시 S26 업그레이드 AI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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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갤럭시 S26 스마트폰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갤럭시 S26 스마트폰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6 월드IT쇼’에 참가해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스페이셜 사이니지 등 디스플레이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갤럭시 버즈4 시리즈·갤럭시 XR 등 모바일 기기까지 다양한 최신 제품과 기술을 전시할 계획이다.

◇안경 없이도 3D 화면 눈앞에

삼성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안경이 필요없는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설치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스페이셜 사이니지에 띄워진 ‘인공지능(AI) 팬큐레이터’는 전시 부스에서 볼 수 있는 모바일 기기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3D 전용 안경이나 두꺼운 홀로그램 박스 없이도 3D 공간감을 구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가 적용돼 얇은 두께로도 화면 안쪽에 또 다른 공간이 있는 듯한 깊이감을 구현했다. 관람객은 마이크로 RGB TV도 체험할 수 있다. 마이크로 RGB는 마이크로 크기의 빨강·초록·파랑 발광다이오드(RGB LED)를 미세하게 배열해 색상을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하면서 섬세한 색상 표현과 깊이 있는 명암비를 구현하는 제품이다.

◇갤럭시 S26 앞세워 AI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의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성능과 스마트폰에 내재된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했다. 체험존에서 삼성전자의 최상위 스마트폰인 갤럭시 S26 울트라의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10배 줌 망원 카메라로 피사체를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영상 촬영이 가능한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도 체험해볼 수 있다.

관람객은 직접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사용해 자연어로 동물 캐릭터를 생성해보고, 결과물을 전시존의 LED 디스플레이에 전송해 움직이는 캐릭터의 모습을 감상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갤럭시 AI 라이브 쇼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이어폰 상품인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청음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확장현실(XR) 기기인 갤럭시 X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게임과 AI로 ‘엔터테인먼트’ 완성

삼성전자는 스마트폰·태블릿·PC·TV·모니터로 인기 게임 3종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 존’도 운영한다. 태블릿 PC인 갤럭시 탭 S11 시리즈, 노트북 PC인 갤럭시 북6 시리즈, 삼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등 다양한 기기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이곳에 △명조: 워더링 웨이브 △쿠키런: 오븐스매시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휴대형 프로젝터인 더 프리스타일+와 삼성 TV의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을 선보인다. 더 프리스타일+는 △3면 모서리와 굴곡진 커튼 등에서도 직사각형에 가까운 화면으로 제공하는 3D 오토 키스톤 △스크린 투사 시 화면의 위치·크기·각도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스크린 핏 등 강화된 프로젝터 성능을 제공한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TV 시청 중인 사용자에게 AI 기술 기반으로 최적화된 답변과 정보 등 인사이트를 제공해 즐겁고 편리한 TV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디스플레이부터 모바일까지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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