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사주 2875억, 전직원에 1인당 42株 지급

15 hours ago 4

입력2025.05.23 23:07 수정2025.05.23 23:07 지면A10

삼성전자가 직원 12만여 명에게 자사주 2875억원어치를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525만6775주를 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날 종가 5만4700원을 기준으로 2875억4559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지급 대상 직원은 총 12만3086명이다. 직원 한 명당 약 42주씩 지급받는 셈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1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3조원어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 중 임직원 상여로 지급하겠다고 밝힌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57%가량을 곧바로 푸는 것이다. 직원들은 오는 26일 주식을 지급받는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