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강세다. 4조3301억원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를 수주했다고 밝힌 영향이다.
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850원(3.07%) 오른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엔 8.84% 급등한 3만1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일 공시한 미주 지역 발주처로부터 수주한 FLNG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델핀’ LNG 프로젝트의 첫 번째 FLNG라고 이날 정규장 개장 전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미국에서 FLNG를 수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델핀 LNG 프로젝트는 향후 북미 LNG 개발 시장에서의 FLNG의 본격 확산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FLNG 양산 시대’를 앞당길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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