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네카오 만난다더니 ‘돌연 취소’…샘 올트먼이 방한 연기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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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네카오 만난다더니 ‘돌연 취소’…샘 올트먼이 방한 연기한 진짜 이유

입력 : 2026.06.20 17:02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거물인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방한을 취소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테크기업의 경영진과의 연쇄 회동이 예고돼 있었으나 갑작스럽게 불발된 셈이다. 차녀 출산이 그 이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최근 대리모가 출산한 둘째 딸을 품에 안으면서 한국 방문 계획을 연기했다. 당초 올트먼 CEO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뒤를 이어 한국을 찾을 계획이었지만 예정보다 앞당겨진 경사에 가족을 택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업무와 가정의 균형을 지키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올트먼 CEO도 이러한 기조에 맞춰 비즈니스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트먼 CEO는 한국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일본으로 넘어가려고 했으나 이 역시 취소했다.

IT업계 일각에서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나 백악관의 조사, 최신 AI 모델 출시 임박 등 정치적·사업상 이유가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했다. 하지만 단순 개인 사정으로 밝혀지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올트먼 CEO는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에 방한 연기와 관련해 양해를 구하면서도 협업 관계에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이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오픈AI 개발자 행사도 마크 첸 최고연구책임자(CRO)가 대신 참석하며

앞서 올트먼 CEO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방한해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와 미팅 자리를 가질 예정이었다. 삼성전자와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메모리 공급과 관련해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네이버와는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협력을 추진하고, 카카오와는 AI 서비스의 기능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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