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떨어지고, 닉스 오르고…실적발표날 엇갈린 행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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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삼전 떨어지고, 닉스 오르고…실적발표날 엇갈린 행보, 왜? 실적발표날 10% 넘게 급등한 SK하이닉스증권가 “삼전, 높아진 눈높이 충족 못 해” [연합뉴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실적 발표날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날(29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의 경우 전날 10% 넘게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4% 넘게 주가가 오르는 반면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약세로 전환해 대비된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5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93% 내린 23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삼성전자 주가는 24만2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24만9000원까지 올랐으나 실적 발표 직후 7% 넘게 급락하며 22만6000원까지 떨어졌다.이는 전날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의 분위기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정규장 개장 직전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과 함께 주주환원책을 내놓았는데 주가는 이에 힘입어 10% 넘게 급등해 장을 마쳤다.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7조44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8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95조2532억원으로, 같은 기간 126.9% 증가했다.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4분기 연속으로 경신했다.슈퍼 사이클 영향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영업이익만 10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삼성전자는 실적 발표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약 30조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가 추진하는 주주환원 규모는 종전 최대였던 2020년 20조3000억원의 약 4.4~5.4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삼성전자는 이번 배당에 더해 4분기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포함해 총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실적 발표 날 주가가 하락하는 ‘징크스’가 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 4월 30일에도 주가는 2.43% 내렸고, 2분기 실적 발표일인 7월 30일에는 0.72% 하락 마감했다. 국내 기업 사상 최초로 분기 영업익 100조원을 달성한 지난 8일 3분기 실적 발표 당일에도 삼성전자는 2.42% 하락했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호실적에도 그만큼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이 기대했던 추가 주주환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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