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200조 주주환원 기대감…주가 재평가 불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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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FCF 50% 환원시 최대 300조원마이크론·샌디스크, 초과 현금 100% 환원…시장 눈높이↑대규모 투자·임직원 보상 등 변수…100% 환원엔 신중론“기존 환원 기준만 지켜도 충격 제한”…확대 땐 주가 재평가 등록 2026-08-19 오전 4:00:05 수정 2026-08-19 오전 5:12:48 가 가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을 등에 업고 막대한 현금을 쌓으면서 시장의 관심이 주주환원으로 옮겨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에게 돌려줄 경우 양사의 주주환원 여력이 약 200조~220조원 정도로 보고 있다. 특히 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업체들이 초과 현금(excess cash)의 100%를 주주에게 돌려주겠다는 방침을 내놓으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삼전닉스 연간 200조원대 주주환원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분기 중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주주환원 규모가 양사 합산 연간 220조원(삼성전자 120조원·SK하이닉스 100조원)수준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각에서 제시하고 있는 최대 300조원 주주환원은 두 회사의 연간 시설투자 규모 등을 감안하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최대 300조원 주주환원은 용인과 호남 등에 추진될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고려하면 과도한 기대감이 반영된 수치”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2024~2026년 3년간 발생하는 FCF의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연간 9조8000억원의 정규배당을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정규배당 이후에도 잔여 재원이 발생하면 추가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정책 대상 기간이 끝나기 전이라도 인수합병(M&A) 추진과 현금 규모 등을 고려해 새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수 있다고 밝힌 상태다. 반도체 호황으로 이익과 현금흐름이 급증하면서 환원 규모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 삼성전자의 FCF가 230조~27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정책대로 FCF의 50%를 활용하면 주주환원 재원이 120조원 안팎이다. SK하이닉스도 90조~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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