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3년뒤 주가 하느님도 몰라…유행 따라갔다 원금 녹는다는 ELS [이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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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삼전닉스 3년뒤 주가 하느님도 몰라…유행 따라갔다 원금 녹는다는 ELS [이슈플러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챗GPT] 주식시장이 급등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으로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주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오르기보다는 일정한 범위 안에서 등락을 거듭하자 상대적으로 높은 쿠폰 수익을 제시하는 ELS가 투자 대안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ELS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정해진 수익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예금이나 채권보다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만기가 통상 3년에 달하고, 투자 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질 경우 원금 손실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제시된 쿠폰 수익률만 보고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현재 발행되는 상품 상당수가 반도체주 또는 반도체 비중이 높은 국내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3년 뒤 반도체 업황이나 글로벌 경기, 금리, 지정학적 변수 등에 따라 주가가 크게 움직일 경우 반 토막 이하로 큰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3분기 ELS 발행액 7.6조원증시 박스권에 투자자 몰려매경플러스가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SEIBro)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ELS 발행액은 7조618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발행액이 5조744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조8748억원 늘었다. 증가율로는 32.6%에 달한다.ELS 발행액 증가세는 상반기와 비교하면 뚜렷하다. 올해 상반기 ELS 총발행액은 약 12조17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 증가했다. 3분기 발행 증가세가 눈에 띄게 빨라진 셈이다. ELS 발행이 늘어난 것은 하반기 들어 주식시장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는 올해 상반기 강한 상승세를 보인 뒤 조정을 거쳤고, 이후에는 일정한 범위 안에서 등락하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 방향성이 한쪽으로 뚜렷하게 형성되지 않는 상황에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더라도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약정된 수익을 받을 수 있는 ELS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ELS의 가장 큰 특징은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만 유지되면 상승분을 모두 가져가지 못하는 대신 일정한 쿠폰 수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초자산 가격이 발행 당시보다 5% 상승하든 10% 상승하든, 약정된 상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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