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정KPMG가 미래 소프트웨어(SW) 우수 인재 양성 교육과정인 ‘퓨처 아카데미(Future Academy)’ 6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퓨처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직업훈련 사업인 K-디지털트레이닝의 하나로, 국내외 디지털 테크(Digital Tech) 기반 컨설팅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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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CI (사진=삼정KPMG) |
이번 과정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혁신적인 AX(인공지능 경험)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함으로써, AI 기술과 비즈니스 기획을 융합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 기간은 약 6개월이며, 서울 동작구에 있는 아이그로스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퓨처 아카데미는 단순한 이론 중심이 아닌, 기업이 제공한 프로젝트 주제를 기반으로 훈련을 진행해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훈련생들은 삼정KPMG를 비롯한 유수 기업의 현직자 멘토링과 특강을 통해 최신 트렌드와 실무 지식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다. 또 정보처리기사, 빅데이터 분석기사 등 주요 IT 자격 취득을 지원하며,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컨설팅, 현직자들이 참여하는 모의 면접 코칭 등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해당 과정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출석률에 따라 훈련장려금도 지급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삼정KPMG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며,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업으로의 취업이 연계된다.
참가 희망자들은 삼정KPMG Future Academy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삼정KPMG 관계자는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