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표시멘트가 ESG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2022년 이후 네 번째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개년의 주요 정량 성과와 분야별 추진 현황이 담겼다. 원료 조달부터 생산, 최종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추진해 온 친환경 공정과 자원순환 노력도 함께 소개했다.
삼표시멘트는 기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환경이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피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평가 결과 기후변화 대응과 산업안전보건을 최우선 핵심 이슈로 선정했다. 윤리·준법경영과 건전한 지배구조도 주요 이슈에 새롭게 포함해 ESG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삼표시멘트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6대 핵심 전략으로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사회 구축, 인간 존중 문화 정착,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주주권리 보호 및 공정경영 실천을 제시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연료 전환과 원료·제품 혁신,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저탄소 혼합시멘트 브랜드 ‘블루멘트’ 확대를 통해 제품 생산 과정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낮추고 자원순환 비중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과 공정 개선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거둔 온실가스 감축 성과와 친환경 제품 확대 현황이 구체적으로 담겼다.사회 부문에서는 전사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한 ‘3개년 안전보건 로드맵’의 이행 현황을 공개했다. 현장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선제적인 위험성 평가를 강화하는 등 안전을 중심에 둔 현장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도 소개했다.인권영향평가를 고도화하고 임직원과 협력사,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기반을 넓혀온 내용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 ESG위원회 등 전문위원회 운영 현황을 공개했다.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윤리경영을 내재화하고 준법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도 담았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도 지속가능경영의 방향을 일관되게 이어가고 있다”며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시멘트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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