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벤처투자 전년비 56% 증가 IPO 시장도 활기…AI·반도체 투자 확대

1 hour ago 3

삼정KPMG, ‘VC 투자로 읽는 IPO 시장 트렌드’ 보고서상반기 국내 신규 벤처투자 56.2% 증가…’ICT·바이오·의료’가 주도VC 회수 전략 ‘IPO' 비중 37.9%...3년새 13%p ↑상장예심 철회·미승인 기업 83%, 실적 관련 이슈 영향삼정KPMG “상장 전 실적·사업화 가능성 철저히 검증해야” 등록 2026-09-08 오전 8:39:35 수정 2026-09-08 오전 8:39:35 가 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벤처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의 기업공개(IPO) 시장 진입 기회도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정KPMG가 8일 발간한 ‘벤처캐피탈(VC) 투자로 읽는 IPO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신규 벤처투자 규모는 13조62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0% 늘었다. 2026년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도 전년 동기 대비 56.2% 증가한 8조8676억원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투자금이 모든 기업에 고르게 유입되기보다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검증받은 기업으로 쏠리는 양상이다. 피투자기업당 평균 투자금액은 2024년 25억4000만원에서 2025년 30억1000만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26년 상반기에는 38억6000만원까지 확대됐다. 기업 업력별로 살펴보면 업력 3년 이하의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했다. 모태펀드의 초기 투자 확대와 AI·반도체·로보틱스 등 딥테크 초기 스타트업의 대형 투자 유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ICT서비스와 바이오·의료가 국내 벤처투자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로보틱스·연료전지·우주항공·AI 반도체 등 딥테크 분야로 투자 관심이 넓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7% 증가한 1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기·기계·장비 분야 역시 1억5000억원으로 54.0% 증가했고, ICT제조 분야는 146.9% 증가한 1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주요 투자처로 부상했다. 특히 세부 섹터에서는 기술력과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한 AI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어졌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리벨리온은 프리IPO 단계에서 6400억원, 퓨리오사AI는 4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엔터프라이즈·보안 분야에서도 AI 기술 관련 투자금액이 8577억...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