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뱅크 앱서 국내외 주식 거래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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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카카오뱅크(323410) 앱으로 주식 매매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카카오페이증권)
(사진=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뱅크와 제휴해 지난 4일부터 카카오뱅크 앱 투자탭에 ‘주식 홈’을 열고 매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앱 안에서 국내외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종목 정보 확인부터 매수·매도 주문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거래 대상은 국내·해외 주식을 비롯해 ETF, 상장지수증권(ETN) 등 기존 카카오페이 앱 증권 탭에서 제공하던 상품이다.

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차트와 호가, 관심 주식 등을 통해 종목을 살펴볼 수 있으며 커뮤니티에서 다른 투자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도 있다. 일정한 주기에 원하는 주식을 자동으로 매수하는 ‘주식 모으기’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투자 경험에 따른 화면 구성도 적용했다. 투자 초보자와 기존 투자자에게 서로 다른 화면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투자 단계별 맞춤 홈을 구성했다.

계좌와 자금 관리도 카카오뱅크 앱에서 할 수 있다. 본인 명의의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카카오뱅크 계좌와 연결하면 주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증권 계좌가 없는 경우 카카오뱅크 앱에서 은행 계좌와 증권 계좌를 순차적으로 개설할 수 있다. 주식 매수에 필요한 예수금 충전과 매도대금 출금 역시 카카오뱅크 계좌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앞으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카카오 금융 서비스 간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26주 ETF 모으기’와 ‘랜덤 주식 뽑기’ 등 이용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금융 생활이 이뤄지는 곳에서 투자도 자연스럽게 시작되는 것이 카카오페이증권이 그려온 방향”이라며 “결제와 송금, 예금과 투자가 하나로 이어지는 흐름 안에서 더 많은 사용자가 투자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는 투자 경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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