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수 경제가 양극화 심화로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쪽엔 주식과 집값에 상승에 올라탄 고소득층, 다른 한쪽엔 카드 한도와 장기 할부로 생활비를 메우는 저소득층이 있다. 미국 소비주 투자는 부유층의 자산 효과와 서브프라임(비우량) 차주의 부실에 동시에 베팅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K자형 소비 확대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초저가 유통체인 달러제너럴은 지난 2일 2026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7.20~7.45달러로 상향했다. 1분기 순매출은 107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4% 늘었다. 이 회사는 연 소득 10만 달러를 넘는 고소득층 고객의 유입이 늘었다고 밝혔다. 지갑이 가벼워진 부유층이 가성비를 좇아 '1달러숍'으로 내려온 것이다. 반면 달러제너럴의 핵심 고객인 연 소득 3만5000달러 이하 저·중소득층은 휘발유 가격 상승과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SNAP) 삭감으로 압박받고 있다.
관련 정부 지표를 보면 미국 소비가 버티고 있다.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가격 상승을 뺀 실질 PCE는 0.1% 증가에 그쳤다. 처분가능개인소득은 0.1% 감소했다. 실제 구매력은 약해졌다는 뜻이다. 가계의 완충판도 얇아졌다. BEA 기준 4월 개인 저축률은 2.6%였다. 같은 달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8%,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뺀 근원 PCE는 3.3% 올랐다.
한경 프리미엄9의 모든 콘텐츠는 한국경제신문의 저작물로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사전 허가 없는 무단 전재·복제·배포·캡처 공유·AI 학습 활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위반 시 서비스 이용 제한 및 민형사상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days ago
5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