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귀해진다”…수도권 분양권 거래 3년째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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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월 4399건…최근 3년 중 최대서울 입주물량 2028년 올해보다 41% 감소노원·수원 신규 대단지에 분양권 거래 집중서울원·매교역팰루시드 분양권 가격도 상승 등록 2026-09-16 오후 3:19:12 수정 2026-09-16 오후 3:19:12 가 가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서울을 중심으로 향후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 분양권 거래가 3년 연속 증가했다. 새 아파트를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가 이어지면서 서울과 경기 일부 신규 대단지에 거래가 집중되고 가격도 오르는 모습이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서울·경기 아파트 분양권 거래는 4399건으로 집계됐다. 1~8월 거래량은 2024년 4157건에서 지난해 4257건으로 늘어났다. 최근 3년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분양권은 청약 당첨자가 향후 새 아파트를 취득할 수 있는 권리로, 전매가 가능한 단지에서는 입주 전에 사고 팔 수 있다. 향후 신규 입주물량은 서울을 중심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올해 2만 4953가구에서 내년 2만 3957가구, 2028년 1만 4563가구로 감소한다. 2028년 물량은 올해보다 약 41% 적다. 경기는 올해 6만 1174가구에서 내년 8만 8681가구로 입주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분양권 시장에서는 향후 입주할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서울 분양권 거래는 올해 394건으로 지난해 416건보다 5.3% 감소했다. 다만 2024년 208건과 비교하면 89.4% 늘었다. 자치구별로는 최근 집값 상승세인 노원구가 109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북구 72건, 중랑구 57건, 은평구 43건, 성북구 25건 순이었다. 거래는 일부 신규 대단지에 몰렸다. 노원구의 분양권 거래 109건은 모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서울원 아이파크에서 나왔다. 중랑구에서는 더샵 퍼스트월드가 57건, 은평구에서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29건 거래됐다. 이들 3개 단지만 195건으로 서울 전체 분양권 거래의 49.5%를 차지했다. 가격 상승 사례도 나타났다. 서울원 아이파크 전용면적 84.3174㎡ 분양권은 지난해 12월 14억 803만원에서 올해 5월 18억 1160만원으로 약 5개월 만에 4억 357만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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