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폭격 맞고도 마이크를…'국민 영웅' 된 앵커 [G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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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한 여성 앵커가 굉음 속에서 이스라엘의 공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합니다.▶ 인터뷰 : 사하르 에마미 / 이란 국영방송 앵커- "여러분이 보고 계신 장면은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의 이슬람 공화국 이란에 대한 침공입니다"잠시 뒤 훨씬 큰 폭발음이 들립니다. 뉴스를 전하던 앵커는 황급히 스튜디오에서 몸을 피합니다.스튜디오 내부엔 회색 연기가 차오르고, 카메라도 심하게 흔들립니다.현지시간 어제(16일) 저녁, 이란 수도 테헤란의 국영방송 IRIB가 이스라엘의 공습을 두 차례 받았습니다.방송에는 스튜디오 천장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부서져 떨어지고,직원들이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치는 소리까지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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