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가 늘어난 인천 서구 검단지구의 차량흐름을 개선할 도로가 개통된다.
2일 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추진해 온 검단지구~계양구 드림로 연결도로를 8일 개통할 예정이다. 2021년 사업비 1581억 원을 들여 착공한 이 도로는 길이 3.59㎞, 왕복 4차로 규모다. 총연장 19.7㎞에 이르는 광역시도 52호선의 일부 구간이다.
시는 도로가 개통되면 검단지구 유현사거리에서 계양구 드림로까지 주행거리가 5.1㎞에서 3.9㎞로 줄고, 이동시간은 18분에서 8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를 빚던 장제로 구간의 교통량이 분산됨에 따라 검단지구는 물론 인근 지역으로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검단지구와 계양, 서울을 각각 잇는 계양, 행주대교 방향 도로의 차량 흐름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검단지구는 2021년 6월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가 급증해 차량정체에 따른 도로 신설과 확충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도로가 개통되면 검단지구와 인근 지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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