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에 ‘UAM 이착륙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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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 갖춘 후 2030년 시범 운항 대구시가 재난·교통·치안 분야에서 안전성을 먼저 검증한 뒤 관광과 물류로 서비스를 넓히는 방식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나선다. 서대구역을 대구경북 신공항과 경북을 잇는 미래 항공 교통의 관문으로 키워 관련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서대구역 2주차장을 UAM ‘버티포트’ 입지로 정하고 지역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버티포트는 수직이착륙 항공기의 이착륙과 충전·정비, 승객 탑승이 이뤄지는 전용 시설이다. 시는 18일 오후 4시 서구청 구민홀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어 사업 내용과 기대효과를 알리고 의견을 듣는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추진하는 공공형 UAM 시범 사업은 서대구역에서 왜관 나들목(IC)을 거쳐 김천까지 약 61km를 잇는 고속도로 기반 운항 노선을 구축하는 것이다. 산불 감시와 재난 구호, 고속도로 교통관리, 치안 관리 등에 UAM을 투입한다. 한국도로공사, 경찰청도 참여한다. 서대구역은 경부고속철도와 대경선, 대구산업선, 달빛철도, 신공항철도 등 5개 광역 교통망과 연계할 수 있고 산업단지와도 가깝다. 대구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올 하반기(7∼12월) 전국 최초 지역 시범 운용 구역 지정을 신청하고 2029년까지 기반 시설을 갖춘 뒤 2030년 시범 운항에 들어갈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UAM은 미래 항공 기술을 집약시킨 모빌리티의 핵심 분야가 될 것”이라며 “대구가 미래 도심 항공의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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