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애인 전문치과 3곳서 2년간 4만2000명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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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강서-연세대서 전문진료 ‘장애동행치과’ 69곳으로 확대 ⓒ뉴시스 서울시가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과 권역센터 등 3곳에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만2000여명을 진료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이 집 가까운 곳에서 구강검진과 예방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장애 동행 치과’는 69곳으로 늘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장애인 전문 진료기관은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성동구) △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서대문구) △서부 장애인치과병원(강서구) 등 3곳이다. 시는 2005년 성동구에 전국 최초로 장애인 전문 치과를 개원했다. 자폐성 장애인 등은 진료 과정에서 과잉행동을 보이거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신체를 안전하게 고정하거나 전신마취 등 전문 진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에는 연세대 치과병원 안에 서울 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를 설치했고, 올해 3월에는 강서구에 서부 장애인치과병원을 추가로 문을 열었다. 서울시 등록장애인이라면 장애 유형이나 등급, 나이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이 집 가까운 곳에서 간단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장애 동행 치과’도 서울 전역 69곳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사업으로, 참여 치과에서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예방진료 등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휠체어나 보행보조기구로 출입할 수 있는지, 의료진이 장애인 진료 교육을 이수했는지 등을 확인해 참여 치과를 선정한다. 치과 위치와 진료 조건은 서울시 통합지도 서비스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동네 치과 검진·예방 진료부터 시립병원·권역센터의 전문·고난도 치료로 이어지는 단계별 진료 체계를 확대하는 등 올해 장애인 구강 진료 사업에 약 78억 원을 투입한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 장애인이 안전하고 질 높은 구강 진료 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의료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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