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소기업에 평균 12.6명이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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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자체 첫 국가승인통계 등재

서울 내 중소기업의 평균 업력(業歷)은 14.1년, 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는 12.6명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18일 ‘2024년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 승인을 받아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승인통계에 등재됐다.

조사 대상은 서울에 소재한 매출액 5억 원 이상(숙박·음식점업·교육서비스업은 3억 원 이상) 중소기업 5000곳이다. 인력, 재무, 해외 수출, 신사업 추진, 경영 환경 등 8개 항목을 조사해 서울 중소기업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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