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역대 최장 상승 눈앞…규제 넘어 공급 시험대

18 hours ago 2

내일 발표 앞둬…85주째 올라 文정부 기간 동률 누적 상승률 文정부 2배 넘어…상승 장기화 관측 정부, 오늘 오후 주택정책 관계장관 차담회 개최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넷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9% 상승했지만 강남구(-0.11%)와 서초구(-0.05%)는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서울 외곽 지역과 삼성전자 사업장이 몰린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2026.08.27. 서울=뉴시스 서울 아파트값이 역대 최장 상승 기록(85주)을 경신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부의 주택시장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셋째주(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3% 올랐다.이는 지난해 2월 첫째주 상승 전환한 후 85주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간 것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2020년 6월 둘째주~2022년 1월 셋째주)의 역대 최장 기록과 같다.다음달 1일 발표될 예정인 9월 넷째주(28일) 기준 수치 역시 상승 유지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강남권 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중하위권이 가격 차를 좁히는 ‘키 맞추기’ 현상을 보이며 서울 전체 가격 상승을 떠받치고 있어서다. 매매가 상승이 현실화되면 문 정부의 최장 기록은 깨지게 된다.현재의 상승세는 윤석열 전 대통령 집권 기간부터 시작됐지만, 전체 85주 중 67주가 이재명 정부 임기와 겹친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대책을 잇따라 내놨지만 서울 아파트 값의 상승 흐름을 꺾진 못한 것이다.오히려 과거보다 상승폭은 더 컸다. 85주간 누적 상승률은 17.5%로 문재인 정부의 85주간 누적 상승률(7.7%)의 2배를 웃돈다. 지난해 6월 4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67주만 따져도 15.2% 올랐다.상승세가 장기화하면서 서울 지역 평균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가격은 크게 올랐다. 매매가격은 지난해 6월 9억1449만원에서 올해 8월 10억2974만원으로 1년 2개월 사이 1억1525만원(12.6%) 높아졌다. 전체를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앙값에 해당하는 중위가격으로 보면 6억9884만원에서 8억592만원으로 1억708만원(15.3%) 늘었다.임대차 시장도 유례없는 공급 절벽과 겹치면서 임대료 폭등과 마주한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8월 서울 주...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