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약자동행지수 3년 연속 상승…고립·가족돌봄청년 지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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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약자동행지수 150.7 가족돌봄·고립청년 지원 확대 안전·생계돌봄 지표 상승폭 커 서울시 “지표체계 보완 추진” “뇌병변 장애가 있는 어머니를 돌보며 학업과 사회활동 참여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가족볼봄청년 지원사업이 큰 힘이 됐다.”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돌봐온 한 34세 청년은 2023년 9월부터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생계비와 의료비, 건강검진, 심리상담 등을 지원받았다. 돌봄 부담을 덜고 정서적 회복을 거친 그는 이후 취업에도 성공했다. 고립·은둔 상태였던 다른 청년도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서 취업사관학교와 인생설계학교 등에 참여하며 사회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자신감과 직무역량을 회복하고, 저 자신과 진로를 이해하며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었다”며 “제 속도에 맞게 사회진입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고립청년 지원 2배…안전·생계돌봄 상승 주도두 사람은 서울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찾아 지원으로 연결한 경우다. 이런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지표가 ‘약자동행지수’다. 서울시는 2025 약자동행지수가 150.7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수는 2023년 111.0, 2024년 130.6에 이어 3년 연속 올랐다.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6대 영역이 모두 전년보다 상승한 것은 지수 산출 이후 처음이다.약자동행지수는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선언한 2022년을 기준값(100)으로 놓고 6대 영역의 정책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다. 서울시가 지표별 실적을 분석한 뒤 학계·현장 전문가와 시민참여옴부즈만 등 외부평가단 50명이 성과와 보완 과제를 점검한다.가장 큰 폭으로 오른 분야는 안전이었다. 2024년148.9에서 지난해 198.2로 49.3포인트 상승했다. 고립·은둔청년 발굴·지원 규모가 891명에서 1882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 아동학대 피해아동 발견 지표도 아동 인구 1000명당 2.59명에서 2.77명으로 높아졌다. 고독사 위험가구 모니터링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부확인도 확대됐다. 생계·돌봄 영역도 127.8에서 159.2로 31.4포인트 올랐다. 위기 소상공인 지원·발굴 규모는 1346명에서 3037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 가족돌봄청년 복지서비스 연계도 431명에서 623명으로 확대됐다. 주거 영역은 공공임대주택 재고가 1년 사이 1만2371채 늘며 상승 전환했다. 의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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