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세권 넘어 ‘다핵도시’로…역삼·자양동 대규모 성장거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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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곳 시범사업…용적률 최대 1300% 적용2030년까지 성장·생활거점 확대 등록 2026-09-15 오전 10:00:03 수정 2026-09-15 오전 10:00:03 가 가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서울시가 역세권 중심의 개발 전략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 도심·광역중심과 환승역 일대는 대규모 복합개발을 통해 성장거점으로 만들고 역과 역 사이 비역세권 간선도로변은 업무·상업·생활 기능을 갖춘 생활거점으로 조성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서울 중구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동산 정상화를 위한 시민 대토론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서울시는 지난 3월 발표한 ‘서울 역세권 직·주·락 활성화 전략’의 후속 조치로 성장거점형 복합개발사업 2곳과 성장잠재권 활성화사업 4곳 등 총 6곳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성장거점형 복합개발사업 대상지는 △강남구 역삼동 △광진구 자양동이다. 두 지역 모두 환승역세권이면서 주요 간선도로에 접해 있어 업무·상업·문화 기능을 결합한 고밀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입지 요건을 충족하면 일반상업지역 기준 용적률을 최대 1300%까지 적용할 수 있다.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11개 자치구는 증가한 용적률에 대한 공공기여 비율을 50%에서 30%까지 완화해 민간 참여를 유도한다. 역삼동은 선정릉역 환승역세권이자 언주로에 접한 입지를 활용해 테헤란로에 집중된 업무·문화 기능을 언주로와 선정릉역 일대까지 확장한다. 자양동은 건대입구역과 아차산로를 중심으로 성수·건대 일대의 첨단산업과 청년인재, 문화·상업 기능을 연결하는 동북권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 비역세권 간선도로변에서는 성장잠재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폭 35m 이상 간선도로변의 1500㎡ 이상 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유형에 따라 용도지역을 최대 일반상업지역까지 상향할 수 있다. 늘어난 용적률의 일부를 공공기여로 받아 업무·상업·문화·생활SOC 등을 공급한다. 시범사업지는 △강동구 성내동 △도봉구 창동 △광진구 중곡동 △금천구 독산동이다. 각각 강동대로·도봉로·동일로·시흥대로에 접한 지역으로, 주변 주거·업무 수요와 교통 여건 등을 활용해 간선도로변 생활거점으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개별 사업지뿐 아니라 주변 지역까지 개발 효과가 확산되도록 관리체계도 마련한다. 중구 을지로 DDP 일대와 도봉구 창동·상계 일대는 성장거점권장구역으로 설정해 사업 구상 단계부터 서울시 공간계획 방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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