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 프렙 아카데미-KT Y, 청년 소상공인 성장 지원을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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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렙 아카데미와 KT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재단 제공

프렙 아카데미와 KT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재단 제공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청년 외식 창업 지원을 자금 중심에서 브랜딩·마케팅까지 확대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KT와 청년 소상공인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외식업 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브랜드 구축과 디지털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창업 초기 자금 지원에 더해 매장 인지도와 고객 확보까지 돕겠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운영하는 청년 외식 창업 프로그램 ‘서울시 프렙 아카데미’와 KT의 청년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와이로운 가게’를 연계해 마련됐다. 협력 내용은 ‘와이로운 가게’ 4기부터 적용된다.

프렙 아카데미는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실전형 외식업 창업 프로그램이다. 만 19~39세 청년을 선발해 12주간 창업 교육과 실습, 멘토링을 제공하며, 수료 후에는 최대 7000만 원의 창업자금 융자와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KT의 와이로운 가게는 20대 브랜드 ‘Y’의 청년 창작자 프로그램인 ‘Y아티스트’와 청년 소상공인을 연결해 브랜딩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매장을 기반으로 청년 창작자들이 로고와 디자인,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소상공인은 브랜드 구축과 홍보를 함께 지원받는다.

이번 협력으로 프렙 아카데미 우수 수료생들은 기존 창업자금과 컨설팅에 더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도 받게 된다. KT는 Y아티스트와 연계한 매장 로고 및 인테리어 디자인 개발, Y퓨처리스트가 참여하는 매장 소개 영상 제작, Y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청년 창업가의 창업 준비부터 매장 운영 과정을 콘텐츠로 제작해 공동 홍보하고, KT의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한 매장 운영 교육도 프렙 아카데미 교육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협력을 통해 창업 교육부터 자금 지원, 브랜드 구축, 디지털 마케팅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창업 초기 청년 소상공인의 시장 안착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장혁 서울신용보증재단 사업전략부문 이사는 “프렙 아카데미를 통해 발굴한 청년 창업가들이 KT의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창업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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