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점프정형외과,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 대상 무료 진료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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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점프정형외과와 사단법인 행동하는 의사회, 프레즌트 정신건강의학과가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점프정형외과 제공

서울시 광진구에 있는 서울점프정형외과는 지난 20일에 사단법인 행동하는 의사회, 프레즌트 정신건강의학과와 함께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 행사는 올해로 2회째 진행됐다. 행동하는 의사회에서 활동하는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내과, 정형외과 전문의와 다양한 의료봉사자들이 참여한다. 몽골, 네팔, 콩고의 외국인 노동자 총 74명이 방문해 진료 및 검사, 치료 등을 진행했다.

행동하는 의사회 이사장을 역임했던 하정구 대표원장은 “의료 소외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의료 소외 계층의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의미 있는 다양한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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