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최고가 동결 … 휘발유 1800원대 전망

1 week ago 15

경제 > 경제 정책 석유최고가 동결 … 휘발유 1800원대 전망 업데이트 : 2026.07.24 19:58 닫기 Google 검색에서 매일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정유사, 수에즈운하 이용 검토9월 도착 물량 10월에나 올듯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오피넷에 따르면 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871.10원이다. 뉴스1 정부가 향후 한 달간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또 정유사들은 수에즈 운하를 통한 원유 수급을 검토하고 나섰다. 24일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25일 0시부터 4주간 적용될 9차 석유 최고가격을 기존 7차 최고가격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향후 한 달간 정유사들이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제품 가격은 ℓ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이다. 국제 유가는 오름세다. 지난 23일 국제유가 선물은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101달러로, 지난 1일 72달러 대비 40% 상승했다. 후티 반군이 홍해 봉쇄를 선언하면서 글로벌 원유 수급에 대한 우려가 가중됐기 때문이다. 양 실장은 "최근 3%대 물가 상승률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서민경제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ℓ당 1800원대를 유지할 것이라는 게 산업부 예측이다. 또 산업부는 국내 정유사를 상대로 8월 선박운영계획을 조사하고 있다. 정부 안팎에 따르면 산업부는 오는 9월 국내 도입 예정 물량에 대한 정유사별 운송 계획을 파악하기 위해 이 같은 조사를 지난 23일 실시했다. 정유 업계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정유사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선적한 뒤 수에즈 운하를 거쳐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해 아시아로 운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얀부항에서 원유를 실은 뒤 일부 물량을 이집트 수메드 송유관을 통해 지중해로 보내고, 수에즈 운하를 통과한 선박에 다시 싣는 방식이다. 초대형 유조선(VLCC)은 원유를 가득 실은 상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없어 이 같은 운송 방식이 활용된다. 이 때문에 9월 도입될 예정 물량 가운데 일부가 지연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체 항로를 이용하면 한 달이면 도착할 원유가 두 달가량 걸릴 수 있다"며 "당초 9월로 예정된 하역 일정이 10월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강인선 기자 / 강민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정유 자회사...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