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8명 중 1명꼴로 학교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목격하고도 방관하는 사례 역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학교폭력 예방 전문기관 푸른나무재단이 전국 초·중·고교생 84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전체의 6.2%로 집계됐다. 가해 경험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2.5%, 학교폭력을 목격한 경험이 있다고 한 학생은 10.5%였다.
학교급별로는 초등생의 학교폭력 피해 경험 비율이 12.5%로 가장 높았다. 중학생은 3.4%, 고교생은 1.6%였다. 초등생의 학교폭력 피해 경험 응답률은 2023년 4.9%에서 약 2.5배로 증가했다.
피해 유형으로는 언어폭력이 23.8%로 가장 많았다. 신체폭력(17.9%)과 사이버폭력(14.5%)이 그 뒤를 이었다.
가해 경험 역시 초등생이 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학생이 1.4%, 고교생이 0.2%였다. 학교폭력 목격 경험 역시 초등생이 17.8%로, 중학생(8.1%)과 고교생(3.6%)보다 크게 높았다.
학교폭력 피해 이후 도움을 요청한 사례는 줄어든 반면, 폭력을 목격하고도 방관한 사례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본 뒤에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은 33%로, 2023년(10.9%)의 약 3배로 증가했다. 폭력을 목격한 뒤 ‘가만히 있었다’는 응답 또한 54.6%에 달했다. 반복 피해와 반복 가해 경험은 각각 54.4%, 35.9%였다.
피해가 해결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는 ‘가해 학생에게 사과받지 못해서’(50.8%)가 지목됐다. 피해 이후 필요한 도움으로는 ‘가해 학생의 사과’(70.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3 weeks ago
12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