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지면 탄핵" 공포감에 …트럼프, 대놓고 '돈 선거'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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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선거 지면 탄핵" 공포감에 …트럼프, 대놓고 '돈 선거' 선포 국민 1인당 5천달러 지급 공약관세전쟁 통해 번 돈으로 추진전국민 지급땐 최소 1조弗 필요연방법은 돈 선거 금지해 논란공화, 경합 7곳에 5천만弗 투입 트럼프 '票퓰리즘' 본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두 팔을 벌린 채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이 상·하원에서 모두 승리하면 5000달러의 '트럼프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선언했다.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에서 모두 승리하면 5000달러의 '트럼프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선거 판세가 그만큼 녹록지 않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기조연설에서 배당금에 대해 발언한 것을 두고 향후 법적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방법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정부 지출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NYT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관세정책에 따른 수입을 재원으로 이 같은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지만, 관세 부과 조치가 연방대법원에 의해 무효화되고 이를 반환해야 했다면서 의문을 제기했다. 모든 미국 성인 시민에게 5000달러를 지급할 경우 소요되는 자금은 1조달러(약 1340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 트럼프 "격전지 35곳 모두 갈 것"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논란이 뻔히 예상되는 약속을 꺼내든 것은 이란 전쟁 장기화와 유가 상승으로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번 선거의 격전지를 35곳으로 꼽으며 "모든 주에 가겠다"고도 선언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두 번 갈 수도 있고 전화 타운홀 미팅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선거를 공산주의와의 싸움이라고 재차 규정했다. 그는 "민주당은 하원과 상원에 역대 가장 극단적이고 위험한 후보들을 지명했다"며 "이 사람들은 급진 좌파 공산주의자들"이라고 비난했다. 행사 초반 대회장의 절반 가까이가 비는 등 이번 전당대회가 흥행에 실패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직전에는 빈 좌석이 상당 부분 채워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은 큰 경기장"이라며 "이곳이 가득 찼을 뿐만 아니라 밖에도 똑같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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